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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정치] 조국 넘자? "文·黃 자녀도"-"고위직 전부" / YTN

2019-09-23 548

■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 바른미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조국 논란이 정쟁에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가 진일보하는 계기로 작용하려면 이번 논란으로 부각된 공정의 가치가 여야 정파를 가리지 않고 두루 적용돼야 합니다. 조국을 의심하든 조국을 지지하든 무관한 일입니다. 정치권에서 주목할 만한 두 가지 제안이 나왔습니다. 하나는 고위공직자 자녀의 입시 비리를 전수조사하자는 제안이고 또 하나는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등으로 한정해 자녀 관련 의혹을 특검에 부치자는 제안입니다. 여야의 입장 들어보고 합리적인지 현실적인지 토론해 보겠습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제가 언급한 두 가지 제안 가운데 한국당에서 나온 제안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또 조국 장관, 황교안 한국당 대표 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이 네 명의 자녀에 관한 의혹을 두고 특검을 하자 이런 제안입니다. 직접 들어보고 토론 진행하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여권이 조 장관) 감싸기 하다 못해 물타기. 저보고는 뜬금 원정출산했다 그래요 그래서 요구합니다. 문재인 딸 아들, 조국 딸 아들, 황교안 대표 딸 아들, 저희 딸 아들 다 특검합시다. 여러분!]


기 의원님. 이 발언이 집회에서 나왔어요. 그냥 일회성 발언입니까? 아니면 제안으로 볼 수 있습니까?

[기동민]
저는 어떤 진심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진심으로 아까 모두에 말씀주셨듯이 차제에 공정의 문제가 터져나온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될 그런 문제이기 때문에 대학 입시 문제에서부터 아니면 고교 입시 문제들까지 전부 다 바라보는 가운데 나올 수 있는 제안이면 한 번 더 진지하게 검토를 해 보겠는데 대통령 아들, 딸 문제를 거론하고 있어요.

도대체 이 시점에서 대통령 자제분들을 끌어들여서 얻고자 하는 이익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냉철하게 고민해 봤으면 좋겠고요. 여러 가지 의혹들이 있었지만 정치공세에 불과한 것이었고 선거를 통해서 국민들한테 판단받은 사안들이거든요. 그것을 다시 자신 아들, 딸 그리고 황교안 대표의 아들, 딸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그것을 동시에 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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